미국 남서부 지역이 50℃에 육박하는 살인적인 더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는 현지시간으로 29일 낮 기온이 46℃까지 올라갔고 애리조나주의 주도 피닉스는 48.3℃를 기록했습니다.
데스밸리는 최고기온이 53.3℃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기록인 56.7℃에 근접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이 열렸던 팜스프링스도 기온이 50℃까지 올랐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집에서 남성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에어컨이 고장 난 채로 장거리 운전을 하던 남성 한 명도 열사병으로 쓰러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한 캘리포니아주 남부 지역에 발령된 폭염 주의보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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