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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찰, 현역 하원의원 체포…현행 헌법 제정 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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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찰이 비리 연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현역 연방 하원의원을 체포했습니다.

브라질의 현역 연방의원이 경찰에 체포된 것은 1988년 현행 헌법이 만들어진 이래 처음입니다.

브라질 경찰은 현지 시간 28일 집권 노동자당의 최대 협력 파트너인 브라질민주운동당의 나탄 도나돈 연방 하원의원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나돈 의원은 8백만 헤알, 약 41억 원의 공금을 횡령하고 돈세탁을 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10년 징역 13년 4개월을 선고 받았지만 현역 의원이라는 신분 때문에 형이 집행되지 못했습니다.

경찰이 도나돈 의원을 체포한 것은 연방대법원이 도나돈에 대해 체포 명령을 내린 지 이틀 만입니다.

대법원이 현역 의원에 대해 체포 명령을 내린 것은 최근 대규모 시위를 통해 부정 부패를 규탄하고 개혁을 요구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수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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