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과 내륙 곳곳에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3도, 내일은 34도까지 올라가면서 뜨거운 주말이 되겠습니다.
류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대전 33도로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30도를 웃돌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처음 내륙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대상 지역은 서울·경기와 강원 충청 전라, 그리고 경상남북도 등 내륙 대부분이 포함됩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연속 이어질 때 발효됩니다.
내일 역시 서울이 34도까지 올라가는 등 주말 내내 폭염이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악화도 주의해야 합니다.
지난 2006년부터 2010년 사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연평균 57명씩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존 농도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올 들어 지금까지 82차례의 오존주의보가 내려져 이미 지난해 총 발령 횟수를 넘어섰습니다.
[김순태/아주대 환경공학과 교수 : 올해는 고기압 정체가 빈번히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강한 일사량과 바람이 약해져 오염물질 농도가 증가하여 오존 농도가 증가한 것으로 판정됩니다.]
특히 노인이나 어린이들의 경우 오존으로 인해 기관지 손상이나 염증 등이 일어날 수 있어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