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소매치기 한 돈으로 고가의 사치품을 사들인 여성이 붙잡혔습니다. 두 번 소매치기한 백화점에 세 번째 갔다가 구속됐습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사람이 붐비는 옷가게입니다.
고르고, 입어보고 신어보는 데 열중인데, 한 여성이 소파에 앉아 휴대전화기를 들여다봅니다.
잠시 뒤, 여성은 눈 깜짝할 새 남의 가방까지 들고 사라집니다.
30살 이 모 씨는 이런 식으로 지난 5월부터 11차례에 걸쳐 1천 500만 원어치 금품을 훔쳤습니다.
이 씨는 주로 서울 유명 백화점을 노렸습니다.
직원과 상담하는 손님의 가방과 지갑을 훔친 뒤 남의 신용카드로 5천만 원어치 명품을 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김성태/서울 서초경찰서 강력4팀장 : 명품을 갖고 싶은 허영심에 타인의 신용카드를 절취하여 자기가 갖고 싶은 명품을 구입한 것입니다.]
이 씨는 두 번이나 소매치기했던 백화점을 또다시 찾아 범행하려다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