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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북관계 개선 없이 북미관계 개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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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남북 관계 개선이 전제돼야 북미 관계의 근본적인 개선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되돌릴 수 없는 조치'를 해야만 대화나 협상에 나설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제임스 줌왈트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대행은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와 테러리즘·비확산·무역 소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한미동맹의 향후 과제'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줌왈트 차관보대행은 기조 발언을 통해 미국은 남북 관계의 부단한 개선을 지지하며, 이것이 전제되지 않고는 북미 관계도 근본적으로 개선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이 최근 북핵 6자 회담 당사국에 손을 뻗고 있지만, 한반도의 비핵화라는 핵심 현안을 놓고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는 확고한 조치가 아직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을 핵무장 국가로 인정할 수 없으며, 단순히 대화 테이블로 돌아온다고 해서 보상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의 개탄스러운 인권 상황과 북한 주민의 복지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으며, 인권 개선을 위해 북한을 압박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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