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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경기 '훨훨'…매매지수 6년 만에 최고

5월 6.7% 급등…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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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택거래 추이를 보여주는 지표인 잠정 주택매매 지수가 6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매매계약이 체결된 주택을 토대로 작성한 잠정 주택매매 지수(2001년=100)가 전달보다 무려 6.7%나 상승한 112.3으로 조사됐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1.0% 상승)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지난 2006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또 전달 대비 상승률도 지난 2010년 4월 이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잠정 주택매매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1% 오른 상태로, 올 들어 부동산경기가 지속적으로 회복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서부지역과 중서부지역의 거래건수가 각각 16%와 10.2% 늘었으며, 남부지역도 증가세를 보였으나 동북지역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NAR의 로런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에 나와있는 주택 물량이 많지 않지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기 전에 구매하려는 수요자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주(14~20일)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평균치는 3.93%로, 지난해 11월 기록했던 최저치 3.31%에 비해 0.61%포인트 오르는 등 최근 서서히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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