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길을 지나던 한국인과 시비를 벌이다 폭행한 혐의로 주한미군 군무원 통신 엔지니어로 일하는 20대 남성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2일 새벽 2시쯤 서울 서교동 거리에서 한국인 28살 김 모 씨 등 2명과 어깨가 부딪혔다는 이유로 말싸움을 하다 김 씨 등의 얼굴을 한 차례씩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후 달아난 그는 뒤쫓아온 김씨 일행 5명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8군 계약직 노동자로 4개월 전 한국에 왔으며 범행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한미 주둔군지위협정에 따라 남성의 신병을 미군 헌병대에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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