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온라인상에서 떠도는 장기 매매 괴담에 대해 확인 작업을 한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건국대 앞에서 술을 먹다가 합석한 여성들에게 속아 장기를 적출당할 뻔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리를 옮겨 술을 먹자는 여성들을 따라 모텔로 갔더니 곧 건장한 남성들이 들이닥쳐 자신들을 마구 폭행해 위기에 처했지만 미리 연락해 뒀던 다른 친구가 경찰에 신고해준 덕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는 내용입니다.
이 글은 실제 건국대 앞에 있는 술집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순식간에 온라인에서 퍼져 나갔습니다.
하지만, 경찰청 온라인소통계가 관할 경찰서에 확인해 보니 글 작성자인 22살 이 모 씨가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없는 걸로 드러났습니다.
사건이 났다는 모텔로 경찰이 출동한 적도 없었습니다.
허무맹랑한 허위 괴담인 겁니다.
글이 확산 되고 경찰까지 대응에 나서자 원래의 글은 현재 삭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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