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42)가 2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국 정보당국의 개인정보 수집 행위를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29) 전 중앙정보국(CIA) 직원에 대한 전 세계의 지지를 촉구했다고 CNN이 같은 날 보도했다.
어산지는 스노든에 망명지를 제공할 '용감한 국가'가 나서줄 것을 호소한 반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젊고 기술적 소양이 풍부한 세대'를 배신했다고 비난했다.
위키리크스는 트위터를 통해 어산지가 애초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 발코니에서 연설할 계획이었으나, '보안상 문제'로 발코니 연설을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어산지는 지난 2010년 미국 국무부 외교전문 25만여 건을 공개해 세계적 파문을 일으켰다.
스웨덴에서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어산지는 영국 정부가 신병을 확보하면 스웨덴으로 강제 출국시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에콰도르에 망명해 1년 동안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 은신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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