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대했던 프랑스가 '담배중독'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강력한 금연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다음달부터 담뱃값을 7유로, 우리돈 만원으로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인상폭은 0.4유로로 10년만에 최고치입니다.
주변국가인 독일, 이태리, 벨기에가 5유로씩 받고 있으니 상당히 높은 가격인 셈입니다.
그러나 흡연자들은 담배에 포함된 세금을 걷기 위한 정부의 편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정부는 또 일반담배 규제로 수요가 확산돼 현재 소비자만 50만 명을 넘고 있는 전자담배도 강력히 규제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전자담배의 공공장소 흡연 금지, 16세 이하 청소년에 대한 판매 금지, 광고 금지 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자담배의 유해성도 있지만 전자담배가 담배를 처음 접하는 통로가 되고 있어서 금지 대상이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낭만의 상징이기도 했던 파리의 카페 테라스에서도 금연이 정당하다는 대법원의 결정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테라스는 실외로 보고 흡연이 자유로웠는데 지붕과 양옆, 이렇게 3면이 막힌 테라스는 실내라며 이는 실내 금연 원칙을 따라야 하는 곳이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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