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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동반 폭락…美 증시는 큰 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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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3일) 아시아 증시가 동반 폭락한 가운데 오늘 새벽 미국 증시는 크게 올랐습니다. 한 바퀴 돌아 다시 오늘, 우리와 아시아 증시는 어떨지 주목됩니다.

뉴욕에서 박진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어제 코스피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1882.73, 연중 최저치로 마감됐습니다.

일본 닛케이 지수가 6.35% 폭락한 것을 비롯해 중국과 타이완, 홍콩 증시도 2% 넘게 급락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이 올해 안에 양적완화 규모 축소 등 출구전략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배경입니다.

미국 금리가 오르면 전 세계로 풀렸던 돈이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란 불안감이 세계 증시를 흔드는 것입니다.

한편 사흘 연속 하락했던 뉴욕증시는 오늘 큰 폭 반등했습니다.

일본 등 아시아 증시폭락으로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미국의 호전된 경기지표가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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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주 연속 감소했고 소비경기를 반영하는 소매판매가 두 달 연속 증가했습니다.

이 소식에 유럽도 독일을 뺀 주요국 주가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마감됐습니다.

월가에선 미국 경기회복 징후가 뚜렷해질수록 양적완화 축소의 충격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 금융시장의 관심은 다음 주 수요일에 열릴 미국 통화정책회의 직후에 나올 버냉키 연준 의장의 언급에 쏠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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