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논란이 됐던 북한 조선중앙TV의 페이스북 계정이 개설자가 자진 폐쇄한 것으로 13일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노스코리아테크'에 따르면 조선중앙TV의 공식 페이스북 팬 페이지를 자처했던 이 계정이 최근 인터넷상에서 사라졌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페이스북 관계자는 "이 계정은 개설자가 삭제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조선중앙TV의 페이스북 계정은 이달 초 언론 보도로 처음 알려졌고 한국 내에서도 접속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경찰청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국내 접속 차단을 요청했습니다.
위원회 측은 지난 11일 이 계정에 대한 접속이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고 있다는 이유로 차단에 대한 의견을 보류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노스코리아테크의 운영자인 마틴 윌리엄스는 "이 페이스북 계정은 마치 평양에 있는 조선중앙TV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처럼 주장했으나 서방의 북한 지지자가 개설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