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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트 머독, 세 번째 부인 상대 이혼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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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재벌인 루퍼트 머독 회장이 자신보다 40살 가까이 어린 세 번째 부인 웬디 덩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머독이 소유한 세계 최대의 미디어 그룹 뉴스코프의 대변인은 구체적 설명 없이 "머독 회장이 현재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정확한 이혼 소송 배경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계로 배구 선수 출신인 덩은 중국에서 학교에 다니다 1988년 미국으로 건너간 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1996년 예일대학에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땄습니다.

지난 1997년 파티에서 처음 머독을 만난 덩은 당시 중국 사업을 모색하던 머독의 통역 겸 수행 비서로 상하이 등지로 출장을 같이 다니면서 관계를 발전시켜 1999년 그와 결혼했습니다.

머독은 두번째 부인과 이혼하면서 17억 달러에 달하는 거액의 합의금을 지급해, 그가 세 번째 부인에게 얼마의 위자료를 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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