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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총리 "이스탄불 공원재개발 국민투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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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가 반정부 시위 13일째를 맞아 전격적으로 '국민투표' 카드를 꺼냈습니다.

에르도안 총리는 시위대 일부와 간담회를 한 뒤 이번 시위의 발단인 이스탄불 게지공원 재개발 계획에 대해 국민투표를 제안했습니다.

휴세인 젤릭 정의개발당 대변인은 이 투표는 게지공원 재개발에 한정된 것으로 이스탄불 시민만 투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시위대가 재건축을 반대하고 있는 탁심광장의 문화센터는 지진에 위험한 상태이기 때문에 재건축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총리와 만난 시위대 대표는 학생과 건축가 등 11명이었는데, 시위를 주도한 탁심연대는 이들 참석자들에게는 정통성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벽까지 격렬한 충돌이 벌어진 이스탄불 탁심광장은 큰 충돌없이 평온한 분위기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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