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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경찰서 간부 도박하다 동료 경찰관에 검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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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경찰서 간부가 카드 도박을 하다 동료 경찰관에게 검거됐습니다.

인천경찰청은 강화서 소속 50살인 현직 경위가 지난 7일 밤 7시 40분쯤 강화군 강화읍 모 부동산 사무실에서 지인들과 카드 도박을 벌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경찰관은 마약을 하고 도박판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강화서 소속 동료 경찰관에 의해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해당 경위를 포함해 8명에 대해 마약 반응 검사를 했지만, 마약 투약 혐의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적발된 경위 외에 5명이 도박 전과가 있는 사실을 확인,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나머지 2명도 도박 개장 방조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해당 경위는 경찰에서 판돈이 10만 원도 되지 않았다며 지인들과 저녁 내기로 도박을 하려 할 때 경찰이 들이닥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에서는 도박을 단속해야 할 경찰관이 도박에 끼거나 도박을 방조하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작년 7월에는 거액 도박 현장을 구경하던 남동경찰서 50대 현직 경위가 도박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당시 적발된 경찰관은 남동구의 한 고물상 사무실에서 지인 등 4명이 600만 원 상당의 판돈을 걸고 도박하는 것을 보고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은 채 구경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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