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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치수용소 탈출 신동혁 씨, 국제인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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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치범수용소 출신의 탈북자 신동혁(32) 씨가 6일(현지시간) 국제인권단체가 수여하는 올해의 인권상을 받았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비정부기구(NGO) 인권단체 '유엔워치'(UN Watch)는 신 씨와 러시아 반체제 인사인 전직 세계 체스챔피언 가리 카스파로프 씨에게 각각 올해의 인권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힐렐 노이어 유엔워치 대표는 신 씨가 잔혹한 북한인권 문제의 산 증인이며 북한에 남아있는 인권 피해자들을 대신해 국제사회에서 목소리를 높이는 데 헌신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신 씨는 북한 정치범수용소에서 태어나 탈출한 유일한 인물로, 지난 2005년 24세의 나이로 탈북했다.

특히 지난해 미국 워싱턴포스트 동아시아 특파원을 지낸 블레인 하든이 펴낸 '14호 수용소 탈출'이라는 책이 인기를 얻으면서 신 씨의 이야기는 국제사회의 큰 관심을 끌었다.

신 씨는 탈북청소년 강제송환 문제에 대해 "누구를 욕하고 책임을 묻고 하는데 강제송환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며 "라오스라는 중요한 탈북 루트를 잃게 될 수 있는 상황에서 다투기만 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루트를 뚫는 노력이 더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제네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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