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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부 살인' 혐의 한국계 여성 3년 만에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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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살인 청부를 받아 고객의 내연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한국계 40대 여성이 무죄로 풀려났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지방법원에서 열린 켈리 수 박에 대한 평의에서 배심원단이 1급 살인죄와 2급 살인죄 모두 무죄라고 평결했습니다.

한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를 둔 박 씨는 지난 2008년 로스앤젤레스 인근 산타모니카의 아파트에서 줄리아나 레딩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3년 만에 누명을 벗은 박 씨가 평결이 내려지자 울음을 터트렸고 살해된 레딩 가족은 "살인자"라며 평결에 승복하지 않고 소란을 피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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