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서부에서 현지시간 어제(5일) 무장세력이 국경수비대원을 태운 승용차 3대를 습격해 14명을 살해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국경수비대 야시르 아셈 소장은 오늘 오전 11시쯤 여러 검문소에서 근무교대를 하려고 3대의 승용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이동하던 대원들이 누크하이브 부근에서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무장세력은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잇는 고속도로 상에 가짜 검문소를 설치하고서 수비대원들이 탑승한 승용차를 정차시킨 뒤 전원을 사살했으며 시신 2구에는 불까지 질렀습니다.
시아파 성지 카르발라 서쪽 약 200km 떨어진 누크하이브의 병원 의사는 사망자 수가 14명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이라크 내 폭력사태가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2008년 이래 가장 많은 최소 1천4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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