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니머스를 비롯한 국제 해커집단이 터키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기 위해 터키 정부의 각종 웹사이트를 공격했다고 해킹·보안 관련 웹사이트 '더해커뉴스'가 현지시간 오늘(5일) 보도했습니다.
국제 해커들은 '어나니머스 터키'라는 트위터를 통해 '작전명 터키'라는 이름으로 에드로안 터키 총리의 공식 웹사이트 등을 해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킹 대상에는 압둘라 귤 대통령의 개인 웹사이트, 이스탄불 경찰서 홈페이지, 집권당인 정의개발당 홈페이지 등도 포함됐다고 어나니머스는 주장했습니다.
앞서 어나니머스는 터키 정부에 유리한 보도를 한 일부 언론사의 사이트를 해킹한 바 있습니다.
어나니머스는 유투브에 공개한 동영상을 통해 "지난 며칠간 터키 정부가 평화적인 시위를 벌이는 국민을 폭력적으로 진압하는 장면을 지켜봤다"며 "관련 사이트를 폐쇄시키고 당신들을 권좌로부터 끌어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국제 해커들이 오늘 에드로안 총리실 홈페이지를 해킹해 기밀사항을 빼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에드로안 총리실 관계자는 직원 이메일이 피싱 공격을 당했지만 이 때문에 홈페이지 운영이 중단되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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