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미국 무기 설계도 해킹 의혹과 관련해 중국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어떤 특정한 적이 사이버 공격을 지휘했는지 입증하기는 무척 어렵지만, 공격이 어디서 오는지는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이버 공격은 미국이 다뤄야 할 가장 중요한 안건이라며 문제를 다루는 유일한 방법은 솔직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워싱턴은 공적인 외교채널과 사적인 대화를 이용해 베이징을 압박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헤이글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군사정보를 해킹한 적이 없다는 중국 정부의 말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국방과학위원회가 국방부에 보고한 기밀보고서를 인용해 20개 이상의 첨단 무기 설계도가 해킹됐고 중국이 해킹 주체로 의심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국가 안보를 수호하는 데 필요한 무기와 장비를 만들 완전한 능력이 있다며 해킹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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