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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가 급락은 헤지펀드 5월 결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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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가가 외국인 투자가의 동향에 따라 등락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를 두고 일본 주가 움직임이 미국 당국 동향이나 헤지펀드의 5월 중간 결산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은 5월 넷째 주 외국인의 일본 주식 매도액은 매수액을 웃돌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외국인 투자가의 매도 초과액은 44억엔이었습니다.

그동안 일본 주가 상승을 주도해온 외국인 투자 세력이 5월말에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개인 투자가는 매수액이 매도액보다 4천80억엔 많았지만 외국인의 매도 흐름을 역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움직임이 헤지펀드가 5월에 중간 결산, 11월에 본결산을 한다는 점과 맞물려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해외 투자 회사가 5월에 주주들에게 나눠줄 배당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익 확정용 매도에 나선 탓에 일본 주가가 급락했다는 해석입니다.

또다른 전문가들은 외국인 투자자가 일본 주가의 급상승을 경계하던 차에 미국 금융 당국이 최근 금융완화를 축소할 수 있다고 시사하자 투자 대상을 바꿨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즉 미국 당국이 미국 국채 구입량을 줄일 경우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보고 일본 주식 대신 상대적으로 안전한 미국 국채로 돈을 옮겼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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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그만큼 외국인 투자가들의 일본 주식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커졌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본 전문가들은 시간이 지나면 외국인 투자가가 다시 일본 주식시장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엔저로 일본 자동차 등 수출기업의 실적이 회복된 만큼 일본 주식을 사들일 수 밖에 없으리라는 것입니다.

SMBC 닛코증권의 와타나베 히로시 씨는 "현재는 조정 국면"이라며 "정부 성장 전략이 제시되고 참의원 선거에 돌입하는 7월 이후에는 주가가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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