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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즈니랜드 폭발 소동…소속 직원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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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디즈니랜드에서 거대한 폭발음이 들려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명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거대한 폭발음에 놀란 디즈니랜드 이용객들이 황급히 빠져나갑니다.

북적이던 공원이 순식간에 유령마을로 변했습니다.

[디즈니랜드 이용객 : 소리가 엄청났어요. 깜짝 놀라 고개를 숙였다가 무슨 일이 일어났나 살펴봤습니다.]

테러를 의심한 경찰이 조사에 나섰고, 마침내 쓰레기통 안에서 플라스틱 병 하나를 찾아냈습니다.

하지만 이 병 안에 들어 있던 것은 폭발물이 아니라 드라이 아이스.

이 병을 물 속에 넣어 폭발음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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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디즈니랜드 소속 직원인 22살 청년을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

[경찰관 : 다수를 다치거나 심하면 목숨을 잃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중대한 사안으로 다룰 것입니다.]

경찰은 현재 이 직원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원 측은 이 직원을 해고할 방침입니다.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지만, 폭발음이 들렸을 당시 공원 당국이 다른 구역 이용객들에게는 알리지 않아서 안전에 소홀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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