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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 맡기면 저금리" 7억 챙긴 사기꾼 4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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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30일 대출금 절반을 맡겨두면 이자를 낮출 수 있다고 속여 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권모(35)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박모(35)씨를 쫓고 있다.

이들은 지난 2월 중순부터 지난달 초까지 대구 동구, 남구, 중구 등에 사무실을 차리고 일반인에게 무작위로 '대출업체서 2천만원을 대출해 예치금으로 1천만원을 맡겨 두면 3개월 뒤 이자가 낮아진다'는 문자를 보내 155명에게서 7억7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이들은 일반 대출중개업체인 것처럼 콜센터를 설치해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기영 대구 동부경찰서 대출사기전담반 경위는 "모르는 사람이 문자로 대출금 이자를 낮춰줄테니 돈을 맡기라는 것은 대부분 사기이니 주의했으면 한다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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