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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일본 납치 피해자 가족 '제3국 상봉'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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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일본의 대표적인 납북 피해자 요코타 메구미의 딸을 일본 외의 제3국에 보내 일본인 조부모와 만나게 하는 방안을 타진한 적이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영일 조선노동당 국제부장 등은 2010년 5월 방북한 일본 민주당의 가와카미 요시히로 참의원 의원에게 요코타 메구미의 딸 김은경씨를 제3국에 보낼 수 있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이통신은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북측이 최근에도 "김은경씨에 대한 입장은 일관돼있다"고 말하고 있고, 김영일 부장이 지난 15일 방북한 이지마 이사오 일본 내각관방 고문을 만났다는 점을 고려할 때 김은경씨의 제3국 출국 문제를 다시 한번 거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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