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부산의 한 아파트 1개 동의 빈집 9가구를 싹쓸이 절도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모 아파트 연쇄절도 사건의 용의자로 이모(45)씨를 검거,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씨는 7일 오후 1시께 공범 2명과 함께 해당 아파트 205동 빈집 9가구의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집 안에 있던 귀금속과 현금 등 시가 4천9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CCTV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범행 현장이던 A 아파트에서 무려 500여m 떨어진 곳에 차량을 주차해 놓는 등 치밀함을 보였지만 결국 동선이 파악되고 말았다.
경찰은 CCTV로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차량의 범퍼가 깨진 것을 확인한 뒤 해당 차량을 수배해 이씨를 경남 진주시의 한 PC방에서 붙잡았다.
현재 이씨는 범행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의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의 행방을 쫓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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