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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테러' 2명 추가체포…"당국, 용의자 사전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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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테러를 수사 중인 영국 경찰이 이번 사건에 공모한 혐의로 용의자 2명을 추가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수사당국은 또 용의자들의 행적과 이들이 급진적인 이슬람 테러조직과 연계돼 있는지를 조사 중이지만 아직까지 테러조직과 직접적 연관이 있다는 증거는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이들이 알카에다와 연계된 소말리아 테러조직, 알 샤바브에 가입하려 했던 사실이 포착됐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 2명 가운데 카메라에 잡힌 흑인 남성인 아데볼라요는 나이지리아 혈통으로 런던 서남부 램버스에서 태어나 동북부 롬퍼드에서 자랐고 그리니치 대학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피해자인 25살 리 릭비는 육군 소속으로, 2006년 입대한 뒤 기관총 사수로 아프가니스탄과 키프로스 등지에서 복무했고 두 살짜리 아이가 있다고 영국 정부는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테러에 앞서 영국 정보당국이 용의자들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면서도 철저히 감시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정보기관의 부실대응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영국 정보국은 용의자 아데볼라요가 과거 급진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이슬람 팸플릿을 나눠준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아데볼라요가 '심각하게 위협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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