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망언으로 파문을 빚은 오사카 시장이자 일본 유신회 공동대표인 하시모토가 오늘(24일) 오전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 2명을 오사카 시청에서 만납니다.
이 자리에서 하시모토 시장이 사죄의 뜻을 표할 것으로 관측되지만, 그 수위는 불투명합니다.
하시모토 시장은 지난 13일 일본군 위안부 제도가 당시에 필요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킨데 이어, 한국군도 베트남전에서 여성을 이용했다며 잇따라 망언을 해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시모토 망언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하시모토의 발언은 파렴치하다며 최근 일본 정치권에서 과거사에 대한 국수주의적 수사가 점점 더 높아지는 데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세계 비정부기구 68개 단체가 하시모토 망언을 비난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위안부 피해 당사국인 한국, 필리핀 등을 포함해 미주와 유럽 등 모두 20개국에 산재한 시민단체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하시모토 망언을 비난한 데 이어,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 배상 조치를 강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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