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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속질주' 일본증시 대폭락…닛케이지수 7.3%↓

중국 제조업지표 하락 빌미 급격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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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일본 증시가 폭락했습니다.

도쿄증권거래소 닛케이 평균주가는 15,000선을 내주며 어제보다 7.3% 빠진 14,483.98로 마감됐습니다.

오늘(23일) 하루 하락폭은 13년만에 최대치입니다.

급격한 주가 하락의 여파로 오사카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닛케이 평균주가 선물이 거래 중지됐습니다.

토픽스(TOPIX) 지수도 어제 종가 대비 6.87% 폭락한 1,188.3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발표된 중국의 5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인 PMI 잠정치가 예상치보다 0.8 낮은 49.6으로 집계되면서 중국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주된 악재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작 중국 증시는 1.1% 빠지는 데 그쳤습니다.

일본 증시의 대폭락은 일본은행의 마구잡이식 돈풀기와 급속한 엔저로 과열돼왔던 증시가 중국발 악재를 계기로 조정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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