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브라질산 닭을 국내산으로 속여 유통한 혐의로 48살 송 모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35살 백 모 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도주한 공범 50살 김 모 씨를 쫓고 있습니다.
송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화곡동에 불법 작업장을 차려놓고 브라질산 닭을 부위별로 절단해 국내산 닭과 혼합한 뒤 국내산이라고 속여 대형마트와 치킨 소매점 등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일당은 이렇게 가공한 닭 100톤가량을 판매해 10억 원 상당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비포장 상태의 완제품을 부패한 잔해물과 함께 보관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사용하는 등 축산물을 비위생적으로 관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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