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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대교도 자살 막는 '생명의 다리'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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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포대교에 이어 한강대교도 '생명의 다리'로 조성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한국건강증진재단·삼성생명과 함께 다음 달까지 '걷고 싶은 다리'를 주제로 한강대교에 투신을 예방할 수 있는 조형물과 예술 작품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설치비 10억 원은 삼성생명이 부담하고 자살 시도자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줄 시·일화·그림·사진을 유명인사들로부터 재능기부 받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부근의 버스정류장과 노들섬에도 젊은 예술인들과 함께 삶에 대한 의지와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릴 수 있는 상징조형물을 설치해 한강대교 전체의 이미지를 바꿀 계획입니다.

서울시 집계를 보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한강 교량에서 투신사고 933건이 발생했는데 마포대교 108건, 한강대교 72건, 원효대교 61건, 서강대교 57건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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