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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리포트] '발목관절염' 50∼60대가 절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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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무리해도 발목이 붓고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은 50대 남성입니다.

검사결과 발목관절염으로 확인돼 수술을 받았습니다.

발목이 삔 것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은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김영기(59세)/발목관절염 환자 : 1.5km~2km 이상을 걸으면 굉장히 시큰거리고 아파 가지고 걸을 수 없고 조금이라도 무리하면 다리가 붓고.]

발목관절염은 부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발목관절의 연골이 손상돼 뼈끼리 직접 충돌하면서 염증이 생기고 통증이 발생하는 병입니다.

한 관절전문병원 조사결과, 전체 발목관절염 환자 가운데 50대가 가장 많은 28.9%를 차지하는 등 50~60대 환자가 전체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특히 활동이 크게 늘어나는 봄철이나 여름 휴가철에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이호진/정형외과 전문의 : 활동력과 연관이 있을 것 같고 또 하나는 젊었을 때 외상을 방치함으로써 외상성 관절염, 그리고 연령이 증가함으로써 올 수 있는 퇴행성 관절염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50~60대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연골 손상 초기에는 약물과 물리치료, 그리고 관절내시경 수술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이나 줄기세포를 주사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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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상/정형외과 전문의 : 줄기세포가 연골세포로 분화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연골이 재생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을 합니다. 여기에 혈소판 풍부 혈장을 주입하게 되면 줄기세포가 연골세포로 더 잘 분화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연골이 거의 다 닳아 뼈가 충돌하는 말기 발목관절염은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특히 평소에 발목을 자주 접질리거나 삘 때는 반드시 전문적인 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손상된 연골을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관절염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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