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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등록율 '저조'…7월부터 과태료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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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기견을 방지하기 위한 반려견 등록제가 올해부터 시행됐습니다. 예상한대로 등록율이 아주 저조합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의 한 유기동물보호소.

한 달에 많게는 200마리씩 유기견이 들어오지만 주인 찾아주기 쉽지 않습니다.

[이명순/유기동물보호소 실장 : 검색을 해도 리더기가 없거나 하면 저희들이 찾아줄 방법이 없고 주인이 찾지 않는 한 저희들이 어떻게 해드릴 방법이 없어요.]

이렇게 반려견을 잃어버리거나 일부러 버리는 걸 막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반려견 등록제가 시행 중입니다.

등록정보가 담긴 마이크로칩을 삽입하거나 전자태그를 목에 걸어주는 방식으로 자신의 개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등록률은 전국적으로 7% 남짓, 반려견의 30% 이상이 몰려 있는 서울은 더 낮아 4%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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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원인은 홍보 부족, 국민 10명 중 6명은 제도 자체를 모르고 있습니다.

등록 방식 중에서 외장형을 선호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됩니다.

[허주형/수의사 : 동물을 버리려고 마음먹으면 목걸이라든지 외장형을 떼어버리면 됩니다. 전세계적으로도 마이크로칩에 의한 부작용은 한 0.01%정도 아주 미미한 숫자입니다.]

오는 7월부터는 등록하지 않다 적발되면 최대 4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6월까지를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동물등록 홍보의 날' 등 캠페인을 통해 등록률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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