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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차 이상 이혼 급증…"이젠 삶을 바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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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지 20년 이상 된 부부의 이혼이 증가해 4년 이하인 부부 이혼 건수를 추월했습니다.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2.1세, 여자 29.4세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이 지난해 이혼 통계를 집계한 결과 전체 이혼 건수는 11만4천300건으로 전년 11만4천명과 비교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전체 이혼 건수가 정체상태를 보인 가운데 평균 이혼연령은 남자 45.9세, 여자 42.0세로, 전년보다 남녀 모두 0.5세 증가했습니다.

이혼 부부의 평균 혼인 지속기간은 13.7년으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혼인한 지 20년 이상 된 부부의 이혼 비중은 전체 이혼 건수 가운데 26.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2011년에는 결혼 4년차 이하 이혼이 3만700건, 20년차 이상 이혼이 2만8천300명으로 4년차 이하 이혼이 가장 많았으나 2012년 들어 4년차 이하 2만8천200건, 20년차 이상 3만200건으로 처음으로 수치가 역전됐습니다.

특히 혼인 기간 30년 이상 부부의 '황혼이혼'은 8천600건으로 전년보다 8.8%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한편 지난해 혼인 건수는 32만7천100건으로 전년보다 2천건 줄었습니다.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2.1세, 여자 29.4세로 전년에 비해 남자는 0.2세, 여자는 0.3세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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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초혼연령은 1990년 남자 27.79세, 여자 24.78세를 보인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10년 전인 2002년과 비교하면 남녀 모두 2.4세 올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제주가 32.4세로 가장 높았고 충북·충남이 31.6세로 가장 낮았습니다.

여자는 서울이 전년보다 0.2세 증가한 30.2세를 기록해 전국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초혼연령이 30세를 넘어섰습니다.

초혼 부부 가운데 남자가 연상인 부부는 68.2%, 동갑 부부는 16.2%, 여자 연상 부부는 15.6%를 보였습니다.

남자 연상 부부와 동갑 부부는 전년보다 각각 0.1% 포인트 감소했지만, 여자 연상 부부 비중은 전년보다 0.3%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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