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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휴대전화로 여성 몰래 촬영한 3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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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경찰서는 22일 훔친 휴대전화로 불특정 다수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절도 등)로 정모(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9월 11일 오후 3시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상가 세면실에서 서모(23)씨의 휴대전화(시가 150만원)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훔친 휴대전화로 이때부터 최근까지 청주·천안지역의 대형 쇼핑점을 돌아다니며 불특정 다수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렇게 촬영된 여성사진은 총 43장이다.

경찰은 지난 21일 분실한 휴대전화를 습득한 사람이 성관계를 요구한다는 한 여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근처를 지나던 정씨를 불심검문해 붙잡았다.

경찰은 정씨가 이 여성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인지도 조사하고 있다.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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