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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등생 피살사건 현장 주변에 이동파출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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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지적장애 초등학생이 중학생에게 살해·암매장된 사건과 관련, 경찰이 피해학생 학교를 중심으로 이동파출소 운영을 시작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사건 발생 이후 피해학생의 초등학교 주변에 방범순찰대 버스를 활용한 이동파출소를 배치, 오후 2∼5시와 오후 11시∼다음달 오전 2시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학교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등하교 시간에 경찰관과 기동대도 집중배치하고 있다.

서부서는 지난 15일 학교 교직원, 학부모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녹색어머니회와 경찰 간 합동순찰을 제안했다.

학교 내부에는 방범용 폐쇄회로(CC)TV 1대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이 학교 5학년 A(12)양은 지난 10일 오후 인근 중학생 B(16)군에게 끌려가 살해된 뒤 암매장됐다.

B군은 지적장애 3급인 A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흙놀이를 하러 가자"며 유인한 뒤 얼굴을 가방으로 깔고 앉아 질식사시켰다.

당시 암매장 장소는 학교에서 불과 500m 떨어진 곳이어서 순찰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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