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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학교 부정입학' 박상아 씨 등 10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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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부정 입학시킨 혐의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 박상아 씨가 약식 기소됐습니다.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현대가 며느리 노현정 씨는 외국에 있는 것으로 확인돼 귀국 즉시 검찰에 소환될 전망입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지검은 외국인 학교에 자녀를 부정 입학 시킨 혐의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인 박상아 씨를 약식기소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5월, 서울 모 외국인 학교 미국인 입학처장과 짜고 영어 유치원의 재학증명서를 발급받아 전학 형식으로 외국인학교에 자녀를 부정입학 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의 자녀가 다닌 영어 유치원은 외국인 학교가 운영하는 유치원이 아닌 일반 학원 이었습니다.

박 씨는 검찰이 외국인 학교 부정 입학과 관련한 수사를 시작하자 자녀를 자퇴시키고 다른 학교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박 씨를 비롯해 학부모 2명은 자녀가 불법 입학한 후 1개월 이내에 퇴교했고 금품수수 혐의가 없어 약식기소하고, 서울 모 외국인학교 미국인 입학처장 2명과 학무보 6명은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 뉴질랜드 국적의 브로커는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박 씨와 같이 외국인 학교에 자녀를 부정 입학 시킨 혐의를 받고 있는 현대가 며느리인 노현정 씨는 해외에 체류중인 것으로 확인돼 귀국 즉시 소환해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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