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어날 때 몸무게가 1.5kg에도 미치지 못하는 이른바 극소 저체중아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예방과 사후 관리 대책을 만들기 위해 정부가 극소 저체중아들을 추적·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민표 기자입니다.
<기자>
국립보건연구원과 대한 신생아학회는 태어날 때 몸무게 1.5㎏ 미만인 이른바 '극소 저체중아'를 등록시켜 생후 3년동안 추적 조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자료를 축적해 국내 실정에 맞는 집중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서입니다.
국내 극소 저체중아 수는 20년 전인 1993년 900여 명에서 2011년 2천 900여 명으로 3배 이상 크게 늘었습니다.
극소 저체중아의 경우 패혈증 등 여러 중증 합병증을 동반해 신생아 사망률을 높일 뿐 아니라, 성장이나 발달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부터 신생아 집중치료를 시작했으며 극소 저체중아 생존율은 83% 정도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85에서 89%인 미국 일본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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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연구원은 극소 저체중아 네트워크 구축 사업이 예방과 관리대책 수립에 활용돼 궁극적으로 신생아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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