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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주택조합 전 이사 조합비 15억 빼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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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서울 노량진 재개발 과정에서 조합비 15억여원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조합 전직 이사 44살 강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조합 비공식 이사로 활동하던 강씨는 지난 2008년 전 조합장 최 모 씨와 짜고 조합비 15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씨는 또 최씨와 함께 조합 가입 희망자 18명에게 땅값이 오를 테니 프리미엄을 내라며 정식 조합 분담금 외에 1인당 4천만∼6천만원의 웃돈을 받아 8억9천만 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과 공모해 조합원을 모집하면서 프리미엄 명목으로 사례비를 챙긴 공인중개사나 무자격 중개업자 등 5명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최씨는 조합비 1천500억 원 중 180억 원을 횡령하고, 조합원 40여 명에게 웃돈 2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지난해 12월 초 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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