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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AI 바이러스 변이속도, 일반 독감의 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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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출현한 AI 바이러스가 보통 독감보다 8배 빠른 속도로 변이를 일으킬 수 있고, 외국보다는 중국 내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중국 연구진이 밝혔습니다.

중국 선전에 있는 남방과기대의 허젠쿠이 교수팀은 AI 바이러스의 유전자 암호를 통해 적혈구응집소 단백질인 헤마글루티닌을 연구해 이런 결과를 얻었습니다.

연구진은 중국 정부가 연구를 위해 공개한 4개의 독감 종 가운데 한 종에서 헤마글루니틴의 560개 아미노산 중 9개가 변형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헤마글루티닌은 AI 바이러스와 인간의 호흡 세포 같은 동물 세포를 결합시켜 바이러스의 감염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입니다.

허 교수는 변형은 불과 1∼2주 만에 일어났다면서 일반적인 독감 바이러스는 그런 짧은 기간에 1∼2개 아미노산만 변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돌연변이가 빠르게 진행되면 바이러스가 어떻게 진화해 발전할지 예측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허 교수는 이 바이러스가 무해하거나 위험한 쪽 어느 쪽으로 진화할지 모른다면서 당국은 경각심을 갖고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연구진의 대조 결과 중국의 H7N9형 AI 바이러스는 외국에서 발견된 다른 모든 H7N9형 바이러스와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히려 중국 저장성과 장쑤성에서 발견된 H9N2, H11N9, H7N3형 바이러스와 상당히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허 교수는 이런 결과로 볼 때 중국의 AI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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