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북한의 중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탐지체계를 가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의 한 소식통은 "탐지거리 1천 킬로미터의 '스파이-원' 레이더를 탑재한 7천 6백톤급 이지스함 2척이 각각 동해와 서해에서 대기하고 있다"며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궤적을 추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을 탐지할 수 있는 육상의 '그린파인 레이더'와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도 가동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지난해 12월 장거리 로켓 '은하 3호'를 발사했을 때 이지스함은 94초, 피스아이는 97초, 그린파인 레이더는 120초 만에 각각 장거리 로켓 발사 사실을 군 당국에 보고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번에는 함경북도 무수단리 기지에서 사거리 3~4천 킬로미터인 무수단 미사일을 시험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북 정찰자산을 증강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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