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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관·주철현 추가 사의…검찰간부 총 8명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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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 15기 출신 검찰 고위 간부들 가운데 한명관 서울동부지검장 직무대리와 주철현 대검찰청 강력부장이 오늘 추가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한 검사장은 채동욱 검찰총장 내정자의 인사청문회가 시작되기 전인 오늘(2일) 오전 9시쯤, 주 검사장은 오후 4시쯤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사직 의사 및 그간의 소회를 담은 글을 올렸습니다.

어제 퇴임 의사를 밝힌 최교일 서울중앙지검장, 김홍일 부산고검장, 이창세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송해은 사법연수원 부원장에 이어 15기 가운데 사퇴하는 검찰간부는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채동욱 내정자와 동기인 14기에서는 노환균 법무연수원장이 지난달 28일 퇴임했으며 김진태 대검 차장은 내일 퇴임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14~15기 고검장·검사장급 간부 8명이 물러나게 됐습니다.

14기는 채 내정자 외에는 없고, 15기로는 길태기 전 법무부 차관, 소병철 대구고검장 등 고검장급 2명만 남게 됐습니다.

검찰 고위간부들의 잇단 사퇴로 오는 9~10일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검사장급 인사의 폭이 예상보다 훨씬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 검사장은 석동현 전 서울동부지검장이 지난해 '성추문 검사' 파문의 책임을 지고 사직한 뒤 대검 형사부장에서 서울동부지검장 직무대리로 전보됐습니다.

서울 출생인 한 검사장은 성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대검 공안3과장·기획과장, 법무부 홍보관리관, 대검 기획조정부장, 대전지검장, 법무부 법무실장, 수원지검장 등을 거쳤습니다.

주 검사장은 전남 여수 출신으로 여수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나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법무부 감찰기획관, 창원지검장, 광주지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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