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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보요원, 민주콩고 초대 총리 살해 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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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콩고민주공화국 총리인 파트리스 루뭄바의 사망에 영국 대외정보기관인 MI6가 개입했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영국 더 타임스에 따르면 데이비드 에드워드 리 의원은 전직 M16 요원인 다프네 파크로부터 '내가 그 사건을 꾸몄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리 의원은 지난 2009년 가을 런던 의사당 건물 안 식당에서 파크와 이야기하다가 루뭄바 사망사건에 대한 말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 말을 듣고 너무 놀라 대화가 끊겼다며 파크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이 벨기에로부터 독립하면서 초대 총리가 된 루뭄바는 취임 3개월 만에 군사 쿠데타 세력에 체포됐다가 1961년 처형됐습니다.

이후 루뭄바 살해 과정에 미국 중앙정보국과 벨기에 정부가 관여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계속 제기됐지만, CIA는 이런 주장을 부인하고 벨기에는 자국민 개입을 인정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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