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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노조 등 "객실 내 CCTV 가동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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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노조와 도시철도노조 등이 지하철 객실 내 설치된 CCTV 가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노조와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모임, 진보네트워크센터 등은 오늘(2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 모르게 일거수일투족을 녹화까지 하는 객실 내 CCTV는 시민감시와 인권침해의 표상이며 '몰래카메라'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조 등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상시적인 CCTV 모니터링을 하지 말 것을 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에 권고했지만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조차 이런 사실을 방기하는 것은 충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CCTV 가동은 인권 침해에 해당한다며 서울시에 서울시 인권조례에 따른 인권침해 조사를 신청했습니다.

현재 서울지하철 2호선과 7호선 객실 안에는 천 7백여 대의 CCTV가 설치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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