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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추상회화 화가 윤명로 회고전 '정신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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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현장, 이번 주에 볼만한 전시를 소개해드립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1960년대 격정적인 추상화에서, 70년대 물감의 균열 현상을 통해 사회의 혼란을 얘기하고, 1980년대엔 연의 얼레짓을 닮은 붓질을 보여주고, 90년대엔 거대한 자연의 에너지가 화폭에 분출됐습니다.

2000년대 들어선 흡사 산수화 같이 여유로운 그림을 선보입니다.

한국 추상회화의 대표 화가 윤명로의 50년 작품 세계를 들여다보는 회고전이 열렸습니다.

[윤명로/작가 : 시대상황은 있지만 결국 자연을 그리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되요. 태어났을 때 그 모습, 인간의 그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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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듯, 규칙적이면서도 자유로운 움직임을 지닌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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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사로 만든 작품이지만 차갑다기 보단 따뜻한 느낌이 먼저 듭니다.

재미조각가 존 배 작가는 마치 재즈 음악가가 즉흥 연주를 하듯, 작품의 기획과 제작까지 생각과 손이 닿는대로 혼자서 진행합니다.

무의식과 우연의 결과물 속에는 작가의 예술혼이 그대로 들어가 있습니다.

[존 배/작가 : 철이라고 커다란 덩어리로 생각하는게 아니고 철의 목소리가 가늘 수도 있고 굵을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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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위에 봉황이 앉은 머릿부분부터 대나무 무늬의 손잡이, 몸통은 꽃과 잎사귀 무늬가 정교합니다.

고려시대에 은으로 만든 주전자는 고려 금속공예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고대부터 대한제국 시기에 이르기까지 금과 은, 보석 등 최고의 재료와 최상의 세공 실력으로 만든 공예품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국보 9점, 보물 14점을 비롯한 65점의 전통공예 명품을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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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동안 사진기자들이 기록한 보도사진 전시가 열렸습니다.

역사의 증거로 남은 지난 시간들의 결정적 순간을 사실 그대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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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의 위험성과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는 전시가 열렸습니다.

예술가들이 동참해 세계 평화를 얘기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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