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지하 핵·미사일 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레이저 유도폭탄, 일명 '벙커버스터'가 5월 중에 도입될 전망입니다.
군 관계자는 "미국이 최근 수출을 통제하던 '벙커버스터' GBU-28을 한국에 수출하기로 승인했다"면서 "5월 중 도입해 연내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벙커버스터는 7백여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백 발 안팎을 도입할 예정이며,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 등에 탑재한 뒤 유사시 지하에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시설을 파괴하는 데 이용됩니다.
군은 지난해 말 GBU-28을 도입하려 했지만 미측이 수출 승인을 하지 않아 사업 일정이 지연됐었습니다.
길이 3.8m에 지름 36.8cm, 사거리 8㎞인 GBU-28은 F-15K 전투기에서 투하하면 레이저로 유도돼 표적에 도달하며 지하 30m까지 뚫고 들어가 폭발하도록 설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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