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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집권 후 첫 이스라엘 방문…"영원한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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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일정으로 중동 순방에 나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집권 후 처음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텔아비브에 도착한 직후 연설에서 "우리의 동맹은 영원하고 이스라엘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것은 국가 안보의 근본적인 관심사"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스라엘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약속하며 "성지에 평화가 찾아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페레스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을 "훌륭한 세계 지도자"라고 추켜세웠고, 네타냐후 총리도 "유대인 국민의 권리와 유대 국가를 지지해 준 것에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이란 핵 문제 대응방안과 팔레스타인 평화방안, 시리아 사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절대 용인할 수 없다는 미국 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선 이후 첫 외국 순방국으로 이스라엘을 선택한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이스라엘과의 관계 강화에 주력할 전망입니다.

이스라엘도 이번 방문을 집권 1기 내내 껄끄러웠던 오바마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 사이의 '유대'를 강화하는 차원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11년 네타냐후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1967년 6일 전쟁 이전의 국경선으로 이스라엘이 철수하도록 공개적으로 요구했고, 2009년에는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 정착촌 건설을 비판해 이스라엘의 반발을 사기도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스라엘 방문에 이어 내일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행정중심지인 서안지구를 방문해 압바스 수반과 파야드 총리를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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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베들레헴을 거쳐 23일 요르단으로 건너가 압둘라 국왕과 회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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