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여객 운수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평양여객운수대학'을 설립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통신은 "대학에서는 여객운수(대중교통) 부문에서 요구되는 기술 및 경영일꾼, 전문가를 키워낸다"라며 "5년제로 되어 있는 대학은 4월 1일 개학한다"고 소개했다.
이 대학의 박태근 부학장은 "여러 강좌에서는 궤도전차, 무궤도전차에 대한 구조설계, 전자조종, 제작 및 기술관리를 비롯한 전공과목 교수 강의안을 작성·완성했다"며 "윤전기계 전기설비, 자동차운영, 여객수송, 부속품 가공·제작 공정 등 새로운 응용 학과목을 개척하고 새 교재 집필사업도 마감단계"라고 밝혔다.
통신이 "일하면서 배우는 우월한 교육체계의 생활력을 과시하며 여객 운수 문제 해결에서 한몫할 것"이라고 밝힌 이 대학은 근로자가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공장대학일 가능성이 크다.
산업체 부설 대학 격인 공장대학은 일반대학과 달리 이론과 실기의 결합을 중요시하며 공장대학 졸업생은 정규 교육체계와 똑같은 졸업증을 받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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