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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석탄 화력발전소 증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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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연료비 문제로 고민해온 일본이 석탄 화력발전소를 증설하기로 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모레 관방장관과 환경장관 등이 참석한 관계 장관 회의를 열어서 석탄 활용 방침을 정할 예정입니다.

총리 자문 기구인 산업경쟁력회의도 오는 6월에 발표할 성장 전략에 석탄 화력발전소 활용 방안을 담을 예정입니다.

일본 환경성은 석탄 화력발전소 증설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석탄 발전소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상한치를 설정하고, 이산화탄소를 지하에 매장하는 기술을 실용화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이런 움직임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원전 재가동이 어려워진데다,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액화천연가스 수입 가격이 늘었다는 점과 관련이 있습니다.

1킬로와트아우어를 발전할 때 석탄의 단가는 액화천연가스의 40%에 불과하고, 세계 곳곳에 매장돼 있어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 석탄의 장점으로 꼽히지만 이산화탄소 배출이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본 수도권에 전기를 공급하는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발전량의 70%를 화력발전에 의존하고 있고, 지난달 새 화력발전소 입찰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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