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부경찰서는 부부싸움을 하다가 홧김에 자기 집에 불은 지른 혐의로 54살 정모 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정 씨는 어젯밤(16일) 11시 45분쯤 대전 서구 변동 자신의 2층 아파트에서 부부싸움을 하다가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불로 정 씨가 3도 화상을 입는 등 부부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아파트 내부 3 제곱미터를 태우고 13분만 꺼졌지만, 주민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정 씨의 아내는 경찰에서 "싸우고 방안에 들어와 있는데 거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기에 문을 열었더니 불이 붙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