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은 신임 교황 프란치스코가 아르헨티나 군부정권의 인권유린에 침묵했다는 인권단체들의 이른바 `더러운 전쟁' 논란에 대해 부인하고 나섰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페데리코 롬바르디 바티칸 대변인은 그동안 교황에 대한 구체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비난이 전혀 없었다며 법적으로도 문제가 제기된 적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러운 전쟁'은 1976년부터 1983년까지 아르헨티나의 군부독재 정권이 좌익 세력을 소탕한다는 명분 아래 벌인 공포정치 기간을 말합니다.
당시 군부정권의 납치나 고문, 학살로 약 3만여 명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당시 교황 당시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수회 최고책임자이자 고위 성직자였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전기작가 세르히오 루빈은 당시 예수회 최고책임자는 희생자들을 구하려고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특별한 방식으로 행동했다고 반박하며 인권운동가들이 이를 전적으로 교황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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